절두산순교성지
설계: 이희태
완공연도: 1967년
병인양요때 프랑스 함대랑 싸운 조선군의 진지로 쓰였고, 수많은 천주교 인들이 처형당했습니다.
절두산순교성지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순교성지다. 본래는 산의 모양이 누에가 머리를 치켜든 것 같다고 해서 잠두봉(蠶頭峰)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며 경치 좋은 한강의 명승지중 하나였으나 1866년의 병인박해 당시 잠두봉에서 약 8,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형으로 목이 잘리고 시신은 한강에 던져넣는 집단 처형(순교)이 벌어진 후 머리 자르는 산이라는 뜻인 절두산(切頭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나무위키
절두산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신앙을 간직한 성지로, 병인박해(1866년)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한국 103위 순교성인 중 27위의 성인과 무명 순교자 1위의 유해가 모셔져 있으며, 다양한 미사와 전례가 제공됩니다.
관람시간 및 휴관일
평일 미사: 월요일 오전 10시, 화~금 오전 10시 / 오후 3시
주일미사: 토요일 오후 3시 / 주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박물관 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휴관)
가는 방법
절두산순교성지는 합정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 절두산 순교기념지 표지를 따라 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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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순교성지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멕시코 요리를 제공하는 인기 맛집입니다.
이탈리아 요리와 피자로 유명합니다.
특색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절두산순교성지 건축적특징과 의의
성당과 기념관 배치
절두산 순교성지는 크게 한강 쪽 둥그런 성당과 뒤쪽의 네모난 기념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성당의 둥그런 지붕은 우리의 전통 갓에서 형태를 따온 것이며, 기념관의 아래로 처진 지붕은 우리의 초가지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한국적인 건축 요소
구축적인 방법에서도 한국적인 건축을 찾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기념관 부분에 쌍기둥들이 지붕을 받쳐주는 형태는 우리의 전통적인 목구조의 가구식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또한, 성당 부분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묵직한 형태로, 우리의 전통적인 축조 방식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순교자의 기념
이곳은 병인순교 100주년을 맞아 1967년에 순교자박물관과 병인박해 100주년 기념성당을 세웠습니다.
성당은 상승감을, 기념관은 안정감을 주어 절두산 지형의 수직적 형상을 극대화했습니다.
한국 근대건축의 명장면
이곳은 지형과 역사가 더욱 살아나는 한국 근대건축의 명장면입니다.
건축가 이희태의 작품으로, 한국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며 경주박물관과 옛 공주박물관, 남산 국립극장 등 수작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외국 유학은 고사하고 고등 건축 교육을 받지 못한 비주류의 건축가였으나, 한국 천주교가 자생적인 전교와 순교 속에서 성장했듯 이희태는 거의 독학으로 경지에 오른 인물입니다.
루르드 성모상
성당 아래쪽에는 성모 동굴이 있습니다.
이것은 프랑스의 루르드 성모동굴을 표현한 것으로, 초 봉헌 대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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